[신림 모녀] 맛이 일품인 신림역 한식 요리주점(feat. 대형 프로젝터 스크린)

 

 

시간이 좀 많이 지났지만,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신림역 근처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모녀"라는 술집입니다.
대형 프로젝터 스크린이 구비되어 있고,
음식 맛도 좋았던 한식 요리주점입니다.

 

위 치
서울 관악구 봉천로12길 49 1층

 

 

 
신림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통신사 대리점을 끼고 코너를 돌아
들어오면 우측으로 보입니다.
 
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있는
접근성이 좋은 술집입니다.
 
 

영업시간

 
 연중 무휴
매일 17:00 ~ 02:00 (라스트 오더 01:30) 

 

축구 국가대표 경기/ 중요 경기 시 대형 스크린 사용 (예약 불가)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깔끔한 그레이톤에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우드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그리 어둡지만은 않은 조명으로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리는 많이 있었고,
제가 방문한 날에는 추구 중계가 있는 날이었기에
사진상으로 살짝 왼쪽으로 테이블들이 다소
가깝게 위치하게 보입니다.
 

 
대형 스크린이 가게 한쪽 벽면으로
있기때문에 자리를 한쪽으로 몰아서
배치를 한 듯합니다.
 
평소 지나다니면서 가게 내부를 볼 때는
스크린을 보지 못했는데, 야구 중계는 하지 않으시고,
축구 국가대표 경기나 중요 국가대표 경기들이

있을때 스크린을 내리시는거 같습니다.
 
평소에 테이블 사이 간격도
더 넓게 보였구요.
 
 

메 뉴

 

메뉴는 한식 요리주점 답게
술안주로 유명한 메뉴들이 즐비합니다.
 
수육부터 해서 부침개, 소면, 술찜,
전골, 탕, 기본안주들까지
다양합니다.
 
술은 기본인 소주, 맥주에
하이볼이 있습니다.
하이볼은 논알콜도 있으니까
술찔이들도 기분내기에 딱일듯 하네요.ㅋㅋ
 
 

맛

 
저는 술찔이니까
탄산이 가미되고 달달한 하이볼을 시켰습니다.
자몽이랑 유자에요.
 
자몽보다는 유자가 좀 더
달달하니 맛나더라구요!
역시 자몽은 자몽답게
사알짝 쌉쌀하니 나 시트러스 과일이야
팍팍 티를 냈어요.

 

저녁을 먹지 않고

배고픈 채로 방문했었기에

식사가 될만한 음식으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제가 또 보쌈, 수육을 좋아해서

한정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수육은 메뉴 이름에서처럼

하루에 주문량이 정해진

한정판! 메뉴입니다.

 

골뱅이 소면 양념과 비슷한 양념으로 버무러진

부추, 양파 야채 무침이 함께 나옵니다.

 

 

야채무침과 쌈장을 같이 먹어봤는데,

수육이 살코기와 비게가

적절하게 어우러져서 부드럽고 맛났습니다!

 

기본 쌈장과 쌈채소 아니면

무말랭이와 함께 주는 가게들이 많은데

야채 무침이랑 같이 먹으니

상콤한 맛도 나면서 저는 좋았습니다.

 

음식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런 분들은 기본 양념장만

곁들어 드시면 될 거 같네요

 

 

수육만 먹으면 배가 안 차니

또 다른... 배 채울 음식... ㅎ

 

부드러운 수육을 먹었으니

쫄깃한거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한

닭똥집 볶음입니다.

 

 

닭똥집에 윤기 흐르시는거 보이나요.

소금간만 되어 있어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쫄깃쫄깃 닭똥집 본연의 식감과 맛을

잘 느낄 수 있게 조리되어 있더라구요.

 

기름이 들어갔겠지만, 튀김 음식보다는 덜하니

느끼함이 없이  맛있었습니다.
 
 

총 평

 

별빛거리 반대편 오피스텔, 주택 골목 초입에 있고

가감없이 깔끔하고 깨끗한 인테이러에

기본에 충실한 음식 맛으로

놀러오신 분들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분들도

가볍게 식사와 함께 술을 하시기에 좋은 가게로 추천드립니다.

 

평일 저녁에도 만석까진 아니어도

꾸준히 손님들이 계시는 것만 봐도

동네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특히 대형 스크린이 있으니

내년 월드컵 예선전, 월드컵 때

방문하시면 음식, 술맛이 더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