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진짜 맛난 돈가츠 집이라며
저한테 꼭 소개해주고 싶어하고,
저도 매우매우매우 만족했던
돈가츠 맛집 시올돈을 소개합니다.
위치
서울 서초구 방배동 474-19 1층
사당역 13번 14번 출구에서
걸어서 3~5분 거리로
역에서 매우 가깝게 있습니다.
13번 출구로 올라와서 우측 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되는데
인도가 따로 구분 되어 있지 않은 골목이니
지나다니는 차를 조심해야 될 거 같아요!
간판이 크지 않지만
버스정류장 의자와 나무 창,
따뜻한 색의 등으로
포근한 느낌을 주는
특색 있는 가게 외부로
눈에 들어오실 거에요.
영업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
평일: 11:00 ~ 20:30
주말: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라스트 오더: 14:30, 20:00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일식당의 바(?) 스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ㄱ' 형태의 테이블로 대부분의 좌석이
오픈 주방을 바라보는 형태로 되어 있어요.
마주보며 앉는
일반 사각 테이블 좌석은 하나 있는데요,
만석일 경우에만 사용을 하시고
평소에는 잘 사용 안하시는 거 같아요.
서빙도 오픈 주방쪽 테이블 위로 이루어집니다.
물과 컵, 기본 세팅은 각 자리 앞쪽에 있고,
수저는 음식을 주실때 함께 주십니다.
주문은 출입문 좌측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해주시면 됩니다.
메뉴
메뉴는 돈가츠 전문점답게
돈가츠와 음료&주류로 심플합니다.
맛
진짜......준내 맛있어요.....
제가 먹어본 돈가츠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거보다 더 맛났어요....
저는 여러번 방문해서
메뉴를 다양하게 먹어봤는데요.
진짜 고기가 하나같이 다 너~~~~무 부드러워요.
입에서 녹습니다!!
언제 한 번은
사장님께서 자랑하시듯
음식 소개를 해주셨는데,
시올돈은 국내산 한돈만을 사용하고,
전용숙성고에서 72시간을 숙성하고,
감칠맛을 올리기 위해서
누룩소금으로 염지를 한다고 해요.
사장님께서 자부심이 대단하신 듯 한데,
먼저 말을 좀 이어가려하실때
I 이신 분들은 부담이실 수 있겠네여.. ㅎ
저는 이날 혼자 방문해서
특등심 정식을 주문했구요.
밑반찬이나 양념 구성은
일반적인 돈가츠 전문점이라고 하는
다른 가게들과 비슷합니다.
다만 데리야키 소스?에 겨자를 좀 올려준다는 거?
아, 오예스는 제가 가져온겁니다. 오해 노노 ㅋㅋㅋ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려면
역시 소금간으로만 먹어봐야죠.
제일 먼저 소금을 찍어 먹어 봤는데
역시나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ㅎ
특등심은 일반적인 등심과 다르게
살코기 부분과 기름진 부분이 함께 튀겨져서 나옵니다.
살코기 부분은 부드럽고,
기름진 부분은 녹아요.
샐러드는 제가 좋아하는
고소한 드레싱이 뿌려져서 나옵니다.
검은콩? 검은깨 드레싱 같아요.
밥이랑, 샐러드는 리필 가능합니다!
총평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진짜 인생 돈가츠 가게 입니다.
특등심밖에 소개를 못한게 아쉽지만,
다른 메뉴들 모두 맛나요.
저는 처음에 안심을 먹었는데
그 식감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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