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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들

추억의 최애 호떡 창동역 1번 출구 찹쌀 꿀호떡 단 돈 1,000원!!

by aplacalife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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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겨울이 곧 끝나가요.

저는 더위도 잘 타고 추위도 잘 타는 까다로은 체질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도 여름보다는 겨울을 더좋아하는데요.

이유가 있지요 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겨울에는 또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맛난 길거리 간식들이 많잖아요.

붕어빵, 호떡, 공갈호떡, 계란빵 같은 것들.

떡볶이나 오뎅같은거는 여름에도 장사를 하시지만,

 

그래도!!

추운 겨울에 따뜻한 떡볶이나 오뎅국물 먹는 맛이....

입에서는 추워서 입김 나는데

따뜻한 오뎅 국물 몸에 들어왔을때

따뜻한 기운이 온몸에 쫘악 퍼지는 피 도는 듯한 느낌. 크으

 

저는 특히 호떡을 좋아합니다.

달달구리 쵝오.

최애 겨울 간식 호떡

 

 

몇일 전 집 들어가는 길에 호떡을 먹었습죠

오늘도 들어가는 길에 먹을겁니다.

 

제가 창동으로 이사하고 지금까지 25년 넘게 벗어나질 않았습니다.

학교다닐때부터 대학교때까지 매번 겨울이면 찾아가는 호떡집이 있어요.

 

 

위치

 

 

창동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우측에 파리바게트 앞에

꿀호떡 1,000원이라고 떡하니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창동역 1번 출구 나와서 오른편에 있는 호떡집

 

 

제 기억으로는 한 번도 가격인상을 안하셨던거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호떡 하나에 1,000원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요즘 물가가 너무 미쳐 돌아가서 그런지.

저는 이 가격이 참 착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포장마차 앞으로 가면

씨앗꿀호떡으로 적어놓으신 간판이 있으신데,

씨앗은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

 

 

 

 

 

씨앗은 없지만,

그렇게 맛나드라구요.

 

호떡이 맛 없을 수가 잇냐고들 하시는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기름이 줄줄 흘러서 이게 호떡인지 빈대떡인지 모르겠는... 으윽...

 

요새 호떡 안에 뭐 잔뜩 넣어서 파는 곳들이 많은데

저는 좀 불호입니다.

맛이야 있겠지만은

오리지널을 따라갈 수가 없다는 생각이기에

 

기본이 제일 맛도리에요.

 

어려서부터 먹어서 요 맛에 길들여 진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동안에 먹어본 거 중에 따라올게 없습니다.

 

찹쌀로 반죽을 하셔서 그런지

반죽 자체에서도 고소한 맛이 나서

꿀같은 설탕 녹은게 없더라도 진짜 진짜 맛나구요

그 왜 구우면서

안쪽에 눌린 부분이 살짝 바삭하게 된 게

진짜 일품입니다.

 

 

사진 보면 너무 맛나 보이지 않나요!!??

적으면서도 군침 도네요.

 

 

아무튼 제 인생 호떡이기도 하고

먹으면, 어렸을때 추워 손 시려우면서도

호떡 한 손에 쥐고 호호 불면서

집 들어가던 것도 생각나고..

 

그것보다

제가 어렸을때는 할머니 혼자서 하셨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할아버지도 같이 나오셔서 장사를 하시더라구요.

할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신거 같기도 하고,

 

어쩔때는 장사를 안하시는 날도 있기도 하구요.

 

할머니, 할아버니 두 분께서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해서 소개해드렸어요.

 

창동에 가실 일 있으시거나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서 드셔보세요!!

 

저는 오늘도 먹으러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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